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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1. 로커 룸 자위 쇼 2/2
    소설/예속의 개 목걸이 2020. 8. 12. 21:58

     “오늘은 비어있어서 수영하기 좋았지~ 이다음에 어디 갈래?”
     “응~. 배도 고프니까 일단은 밥이려나~ 이 근처에 맛있는 파스타 가게가 있는데 갈래?”

     로커를 사이에 두고 건너편에서 평온한 담소가 들려온다. 그녀들은 모를 것이다. 건너편 로커에서 알몸으로 자위하고 있는 소녀가 있다는 것을.

     “후읏…… 응, 큿, 아, 아……”

     왼손으로는 질내를 애무하고, 오른손으로는 클리토리스를 애무한다. 손가락을 움직일 때마다 질척, 질척하고 음란한 물소리가 울려 퍼졌다.

     ‘기분 좋아서 느껴버려.’

     방금까지는 그렇게 싫어하며 움직였던 손가락이 마치 다른 사람에게 조종당하는 것처럼 용서 없이 자신의 음부를 애무하고 있다. 이미 이런 장소에서 자위하는 것은 부끄럽다고 생각하는 이성은 종잇장처럼 날아가 버렸다.

     “슬슬 가버릴 것 같나요? 선배♡ 기분 좋아서 그런지 표정이 점점 풀리고 있어요.”
     “응, 하아, 하아…… 시끄, 러어……”

     쾌감 때문에 말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서, 마치 아이 같은 대답이 되었다.
     필름의 말대로 이미 한계에 가까웠다. 배 안이 꼬옥 수축하는 감각이 그 증거다.

     “이야~ 그건 그렇고 몰랐어요.”

     한계를 맞이하기 직전인 니나의 옆에서 필름이 미소 지으며 입을 말했다.

     “선배, 평소부터 꽤 만지셨나 보네요. 클리토리스♡”
     “뭐…… 뭐어?!”

     자신도 모르게 큰소리를 내고 말아서, 서둘러 입을 막았다. 다행히도 건너편 사람들은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 모양이었다.

     “마, 만질 리가 없잖아, 이, 이런 곳을 평소에도……”

     목소리를 줄여서 대답했지만 필름은 “아니아니.”라며 고개를 저었다.

     “평소에 만지지 않는데 이렇게 반응이 좋을 리가 없잖아요. 클리를 만지기 시작하니까 선배 반응이 명백하게 달라졌는걸요♡”
     “그, 그건 여기가 특히 민감한 곳이니까 그런 거고…… 펴, 평소에도 만지고 있는 건 아니야…… 읏!”
     “헤에…… 정말로 만지지 않으시나 보네요. ……그래도 그건 그걸로 굉장한데요. 선배.”
     “무, 무슨 소리야…… 읏!”
     “그야, 선배의 클리토리스는 개발할 필요 없이 처음부터 초 민감했다는 말이잖아요. 후후, 다행이네요. 선배. 선배에게는 마법 외에도 야한 일에 대한 재능도 있었던 거예요♡”
     “그, 그런 재능 없어!! 있을 리가 없잖아?!”

     니나는 격앙했다. 하지만 필름은 실실 웃으며 “또 그러신다~”라며 니나의 음부에 눈길을 주었다.

     “알고 있다구요. 선배. 아까부터 선배의 그곳에 시선을 줄 때마다 몸이 움찔거린다는 걸♡”
     “읏, 그, 그건……!”
     “또 해 볼까요♡ 이렇게 빤히 보지를 보고 있으면……”
     “하, 하지 마, 보지 말아 줘……”

     거절하는 니나의 목소리 따위는 신경도 쓰지 않고 필름은 몇십 초간 니나의 음부를 바라보자 니나의 음부에서 애액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봐요. 역시 흥분하네. 솔직히 말해도 되는데요? “기분 좋으니까 봐 줘.”라고♡”
     “아, 아니…… 응, 하아…… 부, 부탁이, 더 이상 보지…… 으으으으으응?!”

     움찔, 하고 니나의 등이 휘었다. 한계 직전이었던 몸이, 부탁 때문에 심어진 시선에 의한 쾌감에 붕괴했다.

     “아, 아, 안 돼엣……?!”
     “후후후, 아무것도 안 되지 않아요. 자, 빨리 보여 주세요. 선배의 귀여운 가버리는 얼굴을♡”
     “간……다, 아, 아아아, 후아아아아아앗?!”

     아까보다도 더 크게 허리를 들썩이며 전신을 경련시키며 격렬하게 절정하는 니나의 풀려버린 표정을 보며 필름은 활짝 웃었다.

     “일단 1번♡ 자, 남은 2번 힘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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