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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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부 - E01「GEφ굿 이터」소설(백합 아님)/KB부 2019. 3. 26. 15:37
평소의 던전. 평소의 최하층. 카인은 항상 하던 것 처럼, 식사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짐꾼, 겸, 요리사, 로서 이 파티에 있는 거니까, 이 일이 카인의 본업이었다. 장작을 쌓고, 불을 피워서, 후라이팬을 데웠다. 기름을 가볍게 두르자, 좋은 향기가 피어온다. 요리의 준비는 완료했다. 남은건, '식재'쪽이지만......"리더. ――아직인가요-?" 카인은 등 뒤로 말을 걸었다. 동료들이, 지금 '식재'를 조달중이다. 우당탕탕, 전투가 계속 되고 있다. 저녁의 사냥감은 미노타우로스. 커다랗고, 우람하고, 근육질로, 커다란 도끼를 휘두르며, 흉폭한 녀석. 그리고 맛있어 보이는 녀석. 리더가, '저녁은 스테이크가 먹고 싶어!'라고 해서, 최하층까지 들어온 것이다. 미노타우로스는 세상의 일반상식으로는 보스급 몬..